3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오는 9월14일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상 총선을 몇 주 앞두고 총선 일자가 발표되는 것에 비해 이례적으로 일찍 총선 일자를 못박은 것이다. 이례적으로 일찍 총선 일자를 발표한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놀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의회는 오는 8월12일 해산될 예정이다.
2주 전 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길라드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주도의 연정 지지율은 야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연정 지지율은 51%, 야당인 자유당 지지율은 49%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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