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2013신성장동력 ⑬경남기업


김호영 경남기업 사장

김호영 경남기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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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경남기업은 올해 수주 경쟁력 확보, 리스크 관리 강화 시스템 구축을 경영 키워드로 삼았다.

해외 부문과 함께 고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다져 경기침체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호영 사장은 신년사에서 "사업다각화 및 수주다변화 등으로 해외건설시장을 미래지향적으로 개척하는 장기 생존전략 수립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사업구도를 짜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올해 해외매출 비중 40%로=경남기업은 토목, 건축, 플랜트 등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35% 수준인 해외매출 비중을 올해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에티오피아, 스리랑카 로컬법인을 현지화시켜 건설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향후 2~3년 안에 국내와 해외매출 비중을 40대60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외수주 대상 국가를 확대해 다양한 건설 신수종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 빌딩'을 계기로 신사업 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오피스, 호텔, 주거공간 등을 분할 매각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경남기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2조8300억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수주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낭비요소를 찾아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올해 3687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분양 예정단지는 대전 유성구 문지동 도시개발사업 및 신축(1158가구), 오산시 세교동(1096가구), 서울 관악구 봉천동 12-1구역(519가구) 등이다.


◆능동적인 조직문화 만든다=경남기업은 유동성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건설사다. 미분양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없고, 상환해야 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과 회사채 상환 압력에서도 자유롭다. 기존 금융부채 상환도 2년 6개월 유예된 상태다. 여기에 안정적으로 현금확보가 가능한 관급공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안정적인 조직분위기는 자칫 목표의식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는 만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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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회사 경영목표 달성과 장기전략 추진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사소통이 선행됐을 때 가능하다"며 "일상 업무과정에서 허심탄회하고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리스크가 줄어들고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올해 사내 교육, 평가, 커뮤니케이션 등 각종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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