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위원장에 여성 변호사..소비자금융보호국장에 코드레이 재지명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자신의 2기 행정부에서 월가 개혁을 이끌 소비자금융보호국(CFPB)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지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SEC 위원장에 여성 연방 검사 출신인 메리 조 화이트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국장에 리처드 코드레이 국장 내정자를 다시 지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코드레이 국장을 지난 2011년 설립된 CPFB 초대 국장에 지명했으나 공화당이 강력 반발했고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초 '휴회 중 임명(recess appointment)'이라는 제도를 통해 코드레이 국장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휴회 중 임명은 의회가 문을 닫은 동안 대통령이 상원 인준 없이 주요 공직자를 임명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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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이런 강수를 두자 공화당 상원은 이후 모든 고위 공직자의 인준안 처리를 거부하는 조치로 대응해왔다.


증권 거래 감독 및 규제 기관인 SEC 위원장에 지명된 화이트 변호사는 1993년부터 10년 가까이 뉴욕 맨해튼 연방 검사를 지내면서 테러리즘, 조직폭력, 화이트칼라 범죄 등의 부문에서 명성을 날렸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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