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수익원 20%대 기대했지만 목표 절반 그쳐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모나미는 문구편의점 '알로달로'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로 전체 매출의 10%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이었던 20%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1개 점포의 연 매출이 평균 2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20여개 점포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4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이 같은 이유는 타깃층의 주머니가 얇아서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가격이 1만원대여서 주 소비층인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다면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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