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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스마트폰 액세서리' 매출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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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수익원 20%대 기대했지만 목표 절반 그쳐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사무용품 전문기업 모나미(대표 송하경)가 신수익원으로 기대했던 스마트폰 액세서리 매출이 예상 밖으로 저조해 울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모나미는 문구편의점 '알로달로'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로 전체 매출의 10%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이었던 20%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1개 점포의 연 매출이 평균 2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20여개 점포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4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2011년 신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알로달로는 문구용품과 식음료 등을 갖춰 문구점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 지난해 관련 시장은 업계 추산 1조원대로 성장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매출 70~80%를 문구, 식음료 분야에서 거두고 있다. 기존사업이 매출을 이끌고 있는 것.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매출이 아직 크지 않다"면서 "매출의 10% 수준에서 줄어들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않는 정체된 상태"고 전했다.

이 같은 이유는 타깃층의 주머니가 얇아서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가격이 1만원대여서 주 소비층인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다면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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