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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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일본 CSTI사 및 일본 라가스(Ragass)사와 세포배양배지의 국내 공급과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세포배양배지는 동물유래 세포나 조직 배양을 위해 각종 아미노산, 성장 인자 등이 첨가되어 있는 액상 혹은 분말형태 제품이다. 국내 배지 소비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배지의 경우 혈청(serum)을 사용해 배양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일본CSTI(Cell Science & Technology Institute)사 제품은 무혈청(serum-free)이고 안정성이 입증된 성분만 사용해 임상적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대한뉴팜은 ▲치료용 단백질 생산에 이용되는 'CHO세포용 배지'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용 배지 ▲암 증식 억제작용을 하는 ‘LAK세포용 배지’ ▲유도만능줄기세포인 ‘iPS 배지’ 등을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는 "국내 배지공급을 원하는 바이오 사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연구시설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호응이 클 것"이라며 "고품질, 맞춤형 맨투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뉴팜은 같은 날 일본 라가스 사와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배지 제조 및 공정 기술이전 컨설팅 계약도 체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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