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 들으며 전통문화의 체득과 문화관광의 향유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앞으로 전통문화지구인 인사동에서는 언제든지 흥겨운 우리가락을 들을 수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3일부터 인사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우리가락을 들으며 전통문화를 체득하고 문화관광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동거리에 판소리 민요 국악연주 등의 전통국악이 흐르게 한다.

국악을 송출하기 위해 종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무선방송용 태양광시스템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무선음향시스템을 총 21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다.


이 시설은 인사동홍보관에 중앙제어 음향시스템을 구축하고 남·북인사 마당, 청석길, 인사동거리 등 8개 소에 옥외 무선스피커를 설치, 인사동홍보관에서 음악을 송출하면 옥외 무선스피커가 수신해 음악이 흐르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인사동 거리에 설치된 마이크

인사동 거리에 설치된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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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옥외 스피커는 장소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피커별로 개별제어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사동 경관과 어울리는 색깔을 선정하여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운영한다.

종로구는 28일부터 사이버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 인사동을 차원 높은 세계적 문화예술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인사동 문화지구 인터넷 홈페이지(www.hiinsa.com)의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에 걸쳐 제작된 홈페이지는 ▲문화지구와 명소 소개 ▲관광안내와 통역 ▲권장시설 소개 ▲문화예술행사 ▲차 없는 거리 운영 소개 등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은 효율적인 제작 관리를 위해 인사동의 주민협의체인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에 위탁, 제작돼 운영 또한 이 단체에서 맡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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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홈페이지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인사동 거리

인사동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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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인사동 거리에 흐르는 국악으로 자연스러운 전통문화 홍보가 될 것”이라며 “인사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 길을 걸으며 우리 전통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음악 송출 시간과 CD, PC 제작 프로그램, 라디오방송 등 운영방법을 확정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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