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6180.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7% 올라 3763.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이 재정 부채한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내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은행에 직접 자금 지원을 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명품시계 브랜드 몽블랑으로 유명한 리슈몽(CIE FINANCIERE RICHEMONT)은 예상치보다 부진한 판매로 7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LVMH 모에트 헤네시 루이비통 역시 실적 둔화 우려로 1.3% 내렸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