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사진전 수익금 전액 기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대표 박병엽)은 사진작가 김중만씨와 손잡고 시력 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한 '아이즈 오브 베가(EYES OF VEGA)'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되는 이 사진전에는 김중만 작가가 '베가 R3'의 1300만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50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 외에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전시회에서 제공하는 오디오 설명기 대신 큐레이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탑재한 베가 스마트폰이 제공된다. 이 앱은 팬택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작품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설명을 들려준다. 김중만 작가의 스튜디오를 모티브로 한 '스튜디오 브이(V)'에서는 최신 베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사진 촬영을 하고 카메라 성능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다음달 2일 오후 2~4시까지 김중만 작가와 함께하는 '김중만 사진 강좌'도 진행된다. 강좌에 참여하려면 베가 브랜드 사이트(www.ivega.c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사진전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시력 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기부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