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플레이로 이미지 악의적으로 실추..SK텔레콤-KT 아이폰5 보조금 경쟁 문제"
LG유플러스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방통위의 조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영업정지 기간동안 가개통을 통한 명의변경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불편법 행위를 고발한 KT에 대해 자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KT는 지난 8일 LG유플러스의 불편법 행위에 대해 방통위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를 언론 매체를 통해 알린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경미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KT는 자사 직원을 동원해 무리하게 당사의 대리점을 통해 위반을 종용한 함정수사식으로 가입을 시도했다"며 "홍보담당 고위 임원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당사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킨 점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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