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올해 세계경제는 지난해보다 낙관적이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재정지출 축소에 따른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유로존은 무역수지 등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됐지만 실물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사라지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나타나는 엔화 약세 현상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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