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할부, 전용카드 따로 있다
법 개정따라 서비스 중단됐지만 카드사마다 우수고객에 혜택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카드사들이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따라 대형가맹점의 무이자 할부를 중단했지만, 아직도 무이자 할부를 할 방법은 남아 있다. 급하게 목돈을 써야 하는 일이 있다면 본인의 카드 중 무이자 할부 기능이 남아있는 카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자.
신한카드를 주로 쓰는 고객이라면 본인들의 무이자 할부 한도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우수고객 우대서비스인 탑스클럽 회원에게 가맹점, 보유카드 여부와 관계없이 등급에 따라 2~3개월 무이자 할부 한도를 분기별로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어등급(500만원), 에이스등급(300만원), 베스트등급(200만원), 클래식등급(100만원) 등 등급에 따라 할부 한도가 제공되니 이를 확인해 보면 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일부터 3월31일까지 '3, 6, 9, 12 할부수수료 빅(BIG) 할인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3개월까지는 전체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6개월 할부는 할부수수료 1회, 9개월은 2회, 12개월은 3회만 소비자가 내고 나머지를 카드사에서 부담한다.
신한카드와 마찬가지로 KB국민카드 역시 6개월간 이용실적이 우수한 고객에게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 기능이 꼭 필요한 고객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카드 상품 자체에 무이자 할부 내용이 포함돼 있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카드들은 법 개정과 상관없이 부가서비스에 무이자할부 기능이 포함돼 있다.
신한카드 상품 중 LOVE카드, 하이포인트카드, S-MORE카드, RPM 플래티늄#카드, 레이디카드, 아침애카드 등은 3대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과 3대 할인점(이마트, 롯데, 홈플러스)에서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신한카드의 심플카드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삼성카드 5는 쇼핑 및 교육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가 가능하고, 삼성카드3는 백화점 및 할인점, 삼성카드4는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현대카드 ZERO와 현대카드 DIRECT도 할부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의 경우 와이즈카드, 스타카드, 아이사랑카드, 고운맘S카드 등에서 업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상품에 따라 교육업종, 유통업종, 병의원업종 등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는 업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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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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