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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경제 성장과 물가는 악화, 고용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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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연구원, 2013년 인천경제전망 발표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올해 인천지역의 경제성장과 물가는 악화되는 반면 일자리 사정은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발전연구원 조승헌 연구위원은 6일 발표한 ‘2013년 인천경제전망’에서 경제(지역총생산)성장률은 3.1%로 지난해(1~11월)의 3.3%보다 0.2%포인트 낮아지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지난해의 2.03%와 비교해 1.27%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자리 측면에서는 취업자 수가 145만명으로 3만8천명가량 늘어나면서 고용률은 0.3%포인트 증가한 61.6%, 실업률은 0.1%포인트 떨어진 4.4%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조 위원은 인천지역의 실질경제성장률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과 수출이 유럽 중심의 세계경제침체 여파로 부진하겠지만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진작 노력과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송도 유치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성장률 하락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는 총선, 대선 등 정치적 일정에 따라 인위적으로 억제됐던 공공요금을 포함한 여러 품목이 대선 직후부터 대폭 오르고 있어 지난 2011년의 3.4%와 비슷한 수준인 3.3%의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 위원은 올해 물가 상승폭 결정 요인으로 새정부의 물가인상 억제 민생정책과 잠재적 물가 인상요인의 힘겨루기 등 복합적 작용을 꼽았다.

그는 올해 정부와 인천시의 주요 정책목표가 일자리창출에 맞춰지면서 인천의 총 취업자 수도 늘어나 고용률이 높아지겠지만 인구유입과 구직자 증가로 인해 실업률 감소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조 위원은 취업자 수의 규모와 질은 청년과 사회적 경제 부문(협동조합, 사회적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좌우할 것으로 봤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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