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들어 매주 1000명 정도가 관련 앱을 내려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4일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재난정보(문자)를 받을 수 있는 '재난알리미 앱' 홍보 행사를 4개 지역 정부 청사에서 실시했다.
'전국' 또는 '원하는 지역 수' 만큼 시·도나 시·군·구 단위로 추가할 수 있다. 수신한 재난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단문메시지(SMS)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수도 있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 한파, 정전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긴급 시 재난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앱"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설치해 스스로 재난에 대처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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