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 1월말까지 기간조정<한국證>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현대차, 업계 최초 '가족 합산' 멤버십 도입… 최대 8명 공유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와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1,8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3.25% 거래량 1,187,225 전일가 156,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알아서 충전소 안내하고, 더 똑똑해진 AI 비서까지…'플레오스 커넥트' 최초 공개 삼성그룹주 시총 재편, 전기 뜨고 바이오 지고 에 대해 당분간 기간조정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각각 목표주가 32만원과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현대와 기아의 미국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한 9만8613대를 기록했다"며 "12월 양사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7.6%에서 7.3%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5만9435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17.1% 증가했지만, 기아는 같은 기간 3만9178대를 판매하며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연구원은 "기아의 판매 부진은 10월 광주공장 생산중단으로 소울(Soul)과 스포티지(Sportage)의 재고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12월 현대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4.1%에서 4.4%로 상승했고, 기아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3.5%에서 2.9%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양사의 미국판매는 현대가 70만3007대, 기아가 55만7599대로 목표치는 초과 달성했다. 양사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010년 7.7%에서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2011년 8.9%로 급등한 후 2012년 8.7%로 소폭 하락했다.
서 연구원은 "지속되는 엔화 약세로 한국 자동차 주가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엔화절하와 원화절상에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원·엔 환율이 1% 하락할 때마다 현대와 기아의 2013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3%, 0.4%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9월 말부터 원·엔 환율은 15.5% 하락했지만 현대와 기아의 주가는 각각 18.3%, 21.3%나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지만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내수판매 가격 인하,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 등으로 인해 1월 말까지는 기간조정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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