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 홍보지원대에 근무중인 상병 정지훈(가수 비.사진)씨가 다음주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정 상병은 업무상 외출중에 외부인과 허가없이 접촉하는 등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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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상병은 지난 2011년 10월 11일 입대해 현재 군생활 450일 가운데 휴가나 외박으로 94일을 썼기 때문이다. 군복무 5일중 1일은 부대밖에서 지낸 셈이다. 5사단 조교로 근무하는 동안 봉화직염으로 병가7일과 위로 및 포상휴가 9일, 특근전사 포상휴가 7일 등 23일간 휴가를 나와왔다.
지난해 3월 홍보지원대로 발령이 난 이후에는 포상휴가 17일, 개인 성과제 외박 10일, 공무상 외박 44일 등으로 71일을 썼다. 세부적으로포상휴가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포상 11일, 대대장 포상 4일, 홍보지원대장 포상 2일 등이다. 공무상 외박 44일은 스튜디오 녹음과 안무연습 25일, 위문열차 출연 19일 등이다. 이중 정기휴가는 한차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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