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고보험금 지급 2배 빨라진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화생명이 보험금 지급에서의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입원·통원 등 사고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손질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실손보험금 지급이 현재보다 최소 2배 이상 빨라지고, 전체 보험금지급 평균 처리기일도 약 20%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생명은 우선 간호사, 의무기록사 등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30여명의 인력을 충원했다. 이로써 올해부터는 한화생명의 보험금지급 심사인력이 120명에서 150명으로 약 25% 늘어난다. 한화생명은 전문가 인력 충원으로 신속한 보험금지급은 물론 심사의 정확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교적 지급액이 소액이고 고객들의 보험금 청구가 잦은 입원·통원 등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한화생명은 전체 보험금 청구건의 약 70%가 이 조직을 통해 신속히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현재 업계 최고수준인 보험금지급 평균 처리기일을 1.8일에서 1.5일로 약 20% 단축할 계획이다.
실손보험 자동심사시스템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 복잡한 실손보험 청구서류들을 문자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 접수하는 방식이다. 보험금 지급기일이 현재보다 최소 2배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철 고객지원실장은 "보험서비스의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고객중심의 경영패러다임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고객만족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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