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주요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새해 신년 연설에서 "최근 유로존위기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조치가 결실을 거두기 시작했지만 우리는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올해가 독일의 통일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한 해가 될 수 있음에도 내년의 경기 둔화가 우리를 낙담하게 해서는 안 되며 우리가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금융시장에 대한 감독 강화를 강조하면서 "세계가 2008년 금융위기의 교훈을 아직 충분히 배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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