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미래산업 미래산업 close 증권정보 025560 KOSPI 현재가 22,40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52% 거래량 595,018 전일가 21,850 2026.05.14 09:15 기준 관련기사 미래산업, 1분기 영업이익 49억…전년比 1572%↑ 미래산업 이창재 대표, '과학기술진흥유공' 부총리 표창 수상 미래산업, 정기주총 개최…"글로벌 반도체 전문가 사외이사 영입" 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을 휩쓴 대표적인 대선 테마주다. 대형우량주들이 모였다는 유가증권시장 역시 정치테마주 광풍(狂에서 자유롭지 못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미래산업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씨와 정문술 창업주의 친분 덕에 테마주가 됐다. 정문술 미래산업 창업주와 안철수 당시 안철수연구소(현 안랩) 사장이 만남을 가진 이후 안 전 후보가 그를 두고 '나의 멘토'라고 지칭했다는 것이 회자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한창 급등랠리 중이던 지난 9월에는 천원짜리 주식인 미래산업이 주당 130만원을 호가하던 삼성전자를 거래량은 물론, 거래대금에서도 앞서 큰 화제를 모았다. 미래산업은 지난 8월23일 급등랠리를 시작한 이후 14거래일 중 13일 동안 1억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주가도 지난 8월22일 466원에서 9월13일 2075원으로 한 달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무려 345% 급등했다.


그러나 정치테마주의 종말은 비참했다. 정문술 창업주가 고점에서 보유지분 2225만주(7.49%) 전량을 매도하고 동시에 미래산업 대표와 주요 임직원들도 지분을 매각하면서 미래산업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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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3일 미래산업은 올 들어 최고가인 2245원을 찍은 이후 연일 급락해 2012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8일 32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369원에 출발했던 것보다 13.27% 떨어져 마감한 것이다.


한 때 수익률 300%,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삼성전자를 누를 정도로 기세등등했던 미래산업의 끝은 여느 정치테마주가 그렇듯 결국 일장춘몽으로 끝난 셈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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