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팀은 지난 7년간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로터 3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새로운 인조혈관 개발에 성공했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신부전 등을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79세 이하로, 자기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 인조혈관이 필요한 환자다. 인조혈관과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인조혈관에 발생하는 협착 예방은 아직 세계 의학계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라며 "임상시험에 성공할 경우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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