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유튜브(youtube.com)에 올린 10개 동영상은 이런 병원의 의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웃음 바이러스', '웃어라 병원'편에는 딱딱한 병원 공간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려는 노력이 담겼고,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병원'편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불치병과의 전쟁'편을 통해선 중증질환을 다루는 일류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표방했다.
앞선 8월 삼성서울병원은 '해피노베이션(Happinnovation) 2020'이란 슬로건을 발표하며 환자행복을 통한 의료개혁을 선언한 바 있다. 송재훈 병원장은 "진료와 연구, 교육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국가대표 병원이 되겠다는 삼성서울병원의 비전과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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