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은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라스무센이 공개한 여론조사결과를 인용해 미국 유권자의 70%는 의회가 세금인상과 지출삭감 즉 '재정절벽'을 막지 못한다면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과 다수 전문가들은 재정절벽이 개시되면 수천억 달러의 자금이 경제에서 빠져나가고 내년 상반기중 경기침체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정절벽을 피한다면 침체가 안 올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 미국 경제는 이미 손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더 힐은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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