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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실직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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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놓인 총 36가구 중점 발굴, 생계비, 의료비 등 총 2500여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동절기 대비 위기가구와 전기요금 체납가구, 가족단위 임시거주자 등에 대한 중점 조사를 해 총 36가구를 발굴·지원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말부터 3주간 실직, 부도 등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빈곤층 전락 위험이 있는 위기가구를 중점 발굴, 생계비 의료비 등 총 2593만1000원을 지원했다.
또 한국전력공사로부터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 99세대에 대한 현황을 협조 받아 전기요금 체납가구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각 동 복지담당이 직접 해당 가구에 방, 전기요금 체납사유 등을 파악한 결과 생계곤란으로 인한 체납가구 2가구에 대해서 총 183만1000원을 지원, 동절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성동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성동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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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모텔 여관 고시원 목욕탕 등 가족단위 임시거주자에 대한 조사를 375개의 숙박업소, PC방 등 관련 시설의 협조를 받아 실시했다.

이번 집중조사 기간에는 가족단위 임시거주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복지관, 통장, 나눔이웃 등 지역내 네트워크를 활용,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구는 1개월 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도시가스요금 체납가구, 3개월이내 수급자 탈락가구 등에 대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해당 가구의 명단을 확보, 전수조사를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없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면서 “틈새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성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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