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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2곳 이르면 주말 '퇴출'..올해 영업정지 8개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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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부실저축은행 두 곳이 연내 퇴출될 전망이다. 경기상호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이 이르면 오는 28일 영업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저축은행을 포함하면 올해 총 8곳의 저축은행이 문을 닫게 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W저축은행은 퇴출 전 최후통첩인 경영개선명령을 이행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미만이면 적기시정조치 가운데 최고 강도인 경영개선명령을 내린다.
통보받은 금융사는 45일 안에 자산매각·인수합병(M&A)·증자 등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통해 BIS비율을 5%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은 이미 시한을 넘긴 상태다. BIS비율은 9월말 기준 경기저축은행이 -6.81%, W저축은행이 -4.07%다.

구조조정 방식은 앞서 영업정지 된 진흥저축은행의 경우와 동일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주말을 이용해 영업정지 한 뒤 가교저축은행으로 계약 이전하는 방식이다.

이들 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로 넘어가게 되면 이달 초 설립된 가교저축은행인 예한솔 저축은행으로의 편입이 가장 유력하다. 예나래, 예쓰, 예솔 저축은행으로 수용하는 경우 그리고 새로운 가교저축은행을 새로 만드는 경우 등의 방안도 있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의 피해는 최소화될 전망이다. 예보 관계자는 "경기와 W저축은행 예금 가운데 5000만원 초과액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은 솔로몬·미래·한국·한주·토마토2·진흥 저축은행 등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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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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