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현재 예산의 1.4% 수준인 과학기술예산을 2%로 확대하고 국 단위 조직인 과학기술심의관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과학기술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기술개발과 기반구축, 과학기술 인력 양성 등에 1조 400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기본계획으로 ▲국가 R&D사업 1000억 원 유치 ▲과학기술사업 중 소프트웨어사업 비중 50% 확보 ▲기술개발 사업화 성과 30% 확대 등 3대 목표를 두고 있다.
또 ▲경기도 주도 과학기술정책 추진 ▲미래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기술개발 경쟁력 강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미래형 혁신클러스터 육성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혁신네트워크 활성화 ▲도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도민과 함께하는 과학문화 등 6대 세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기술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 예산의 20% 수준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바이오혁신벨트 및 섬유산업 혁신클러스터 등 주요산업분야 혁신거점을 육성해 지식재산권 보호 및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pos="C";$title="소프트밸트";$txt="";$size="499,411,0";$no="201212251048024446824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광교ㆍ판교테크노밸리, 안산사이언스밸리, 반월시화산단 등은 경기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성남-판교 ▲과천-안양-평촌 ▲광교-수원으로 이뤄진 지역은 소프트웨어 벨트 조성과 미래첨단 R&D단지 추가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미래형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산업혁신클러스터(IICC) 등 지역혁신공동체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대기업 중소기업간 협력사업을 추진해 혁신네크워크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 우수 과학기술인 포상, 과학체험활동 확대 등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기본계획의 추진을 위해 2017년까지 기술개발, 기반구축, 연구기관지원, 인력양성 등에 1조 4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과학기술진흥 기본계획은 지난 3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연구에 착수해 관련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그간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분야별 계획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종합계획을 수립한 것은 경기도가 설립된 이래 처음"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