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상 예결위원장 “위화감 때문에 심의 중단”
고창군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인 오덕상 의원은 24일 “지난 20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계속사업비 가운데 추진이 되지 않는 사업의 경우,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돼 예산안을 부결시켰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또 “본회의장에서 공무원 및 일부 주민들이 위화감을 조성, 더 이상 예산 심의를 할 수 없는 분위기여서 심의를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은 이른 시일 안에 예산안을 재상정하기 위해 예산을 검토하는 한편 반대 의원들을 설득한다는 계획이지만 예산안 통과 여부는 현재로서 불투명한 상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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