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채널은 22일(한국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과 투자회사 '레인워터'의 파트너인 여성사업가 달라 무어(이상 미국)가 '금녀(禁女)의 공간'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 새 회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올해 최고의 뉴스로 꼽았다.
미국이 라이더컵 마지막날 유럽에 극적인 역전패를 당한 것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의 긴 슬럼프, 14세의 중국 소년 구안티안랑이 '꿈의 메이저'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낸 게 10대뉴스에 선정됐다. 구안티안랑은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우승으로 아주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내년 마스터스에서는 14세 6개월, 2010년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ㆍ16세)가 세운 최연소 출전기록까지 경신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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