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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요금 가구당 141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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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내년부터 가구당 월평균 수도요금이 1만1428원에서 1만1570원으로 141원가량 오른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각 지자체 등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각각 t당 13.8원(4.9%), 2.37원(4.9%) 인상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 동안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은 2005년 이후 7년간 동결돼 현실화율이 원가대비 82% 수준까지 떨어졌다"면서 "신규 수자원 시설 투자재원 마련 등을 위해서는 더 이상의 요금동결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소폭 인상한다 해도 생산원가(340.6원, 57.64원) 대비 현실화율은 각각 86.7%(295.3원), 87.2%(50.3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확보되는 추가재원은 누수, 단수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관 교체, 고도정수 처리시설 도입 등 수돗물 안정화 사업과 급수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신규 수자원시설 건설 및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상수도 및 댐용수를 공급받는 지자체의 경우 각 가정에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요금에 대해 약 1.2% 정도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은 0.007% 정도로 실제 물가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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