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19%(121.07포인트) 내린 1만39.33에, 토픽스지수는 0.09%(0.73포인트) 하락한 838.61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 거래량은 단기추세선인 30일 이동평균선보다 90% 높았다.
또 BOJ는 다음 정책회의에서 물가상승률 관리목표의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BOJ에 물가상승률 목표치 2% 상향과 무제한 경기부양을 촉구해 온 아베 신조(安倍晋三) 차기 총리의 ‘압박’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됐다.
엔화는 모든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4엔 선으로 0.5% 후퇴했고 유로화 대비로도 0.6% 절상(환율 하락)된 유로당 112.02엔을 기록했다.
에이스케 시게무라 도쿄마린&니치도생명보험 주식담당책임자는 “BOJ 정책회의와 추가 양적완화 발표는 이미 시장이 예상한 것으로 파급력이 크지 않았다”면서 “전날까지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성 매도가 이날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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