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 오금과 신정4지구에 보금자리주택 199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서울 오금 및 신정4 보금자리주택지구(약 16만4000㎡ 규모)에 대한 지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금지구의 경우 민간분양 비중을 13%수준으로 낮추고, 신정4지구는 국민임대비중이 40%에 달하는 등 2개 지구 모두 임대주택 보급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오금지구 12만8000㎡에 공원과 연계한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해 '이웃과 교류하는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고, 신정4지구도 3만6000㎡ 규모의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주택건설 사업승인이 나는대로 2015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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