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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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달 만에 나선 회사채 발행에서 대규모 미매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두 번 연속 발행 전량이 팔리지 않으며 고개를 숙였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1000억원, 3000억원 회사채를 발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년물 1000억원을 발행했는데 이달 초 실시한 수요예측 조사 결과 전량 미매각 처리됐다. 아시아나 측이 제시한 희망 발행금리 범위 내로 회사채를 사겠다는 투자자가 한 곳도 없었던 것. 이 회사는 지난 10월에도 3년물 회사채 1000억원을 발행했는데, 전량 미매각 처리됐다.
대한항공은 5년물, 6년물, 7년물로 나눠 발행했는데, 6년물과 7년물에서만 각각 300억원, 140억원 수요가 접수됐다. 발행물량 3000억원 중 미매각만 2560억원이 발생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발행 때는 회사채 3000억원 중 500억원 미매각이 나타났다.
증권가는 지난 9월 웅진 쇼크 이후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만큼 예상됐던 결과라고 보고 있다. A급 이하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양 사의 회사채도 뾰족한 수가 없었던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용등급 'BBB+', 대한항공은'A'에 올라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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