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선거 이후 여야 지도자간 연석회의를 야권에 제안했다.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유세를 통해서다.


박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을 '네거티브 세력'으로 규정하며 맹비난했다.

자신을 향한 '오피스텔 SNS 불법 선거운동' 사태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박 후보는 이날 "(대통령) 당선 직후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의 기간 동안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연석회의 의제로 민생, 한반도, 정치혁신, 국민통합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야당이 어떻게든 이겨보겠다는 생각에 네거티브를 하고 그로 인해 온 나라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가 끝난 뒤에는 국민을 위해 (정치권이) 화합하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는 일을 하지 말고 선거 후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제가 당선되면) 국민통합과 소통의 새로운 국정운영을 실천하겠다"며 "저와 함께 소통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지 않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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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 후보와 민주당을 향해 "21세기에 아직도 이렇게 흑색선전을 하면서 '(흑색선전을) 하면 먹히겠지'라고 구태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국민을 얕보고 모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국정원과 관련한 흑색선전은 개인에 대한 비방을 넘어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기관까지 선거에 이용하려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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