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게임업계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선점하기 위한 게임사들의 채널링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더 넓은 유저풀을 보유한 게임포털과의 연계를 통해 장기 흥행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퀸스블레이드'에 대한 채널링 서비스를 14일 시작했다.

채널링 서비스란 따로 게임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해당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에 따라 다음 회원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간단한 약관 동의와 인증 절차 만으로 퀸스블레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퀸스블레이드는 양 진영이 대립하는 분쟁 구조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펼쳐지는 각종 전장 시스템과 강력한 전투 병기로 변신한 캐릭터가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라이브플렉스와 다음은 이번 채널링 서비스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높은 레벨을 달성한 상위 50명을 선정해 차등적으로 경품을 지급하며, 접속한 날 수만큼 아이템 선물 상자를 지급한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정통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와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을 네오위즈게임즈 게임포털을 통해 서비스한다.


이번 채널링 계약으로 넷마블은 2300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2종을 동시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내년 1분기 서비스 예정작인 차구차구는 정통 11대 11 방식의 축구게임으로 캐주얼과 리얼함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마블은 네오위즈게임즈 800만명 축구게임 이용자 풀을 활용, 향후 게임 흥행에 더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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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와의 채널링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자사의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넷마블은 이용자들이 즐겁고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사들은 자사의 인기게임을 경쟁업체를 통해 채널링함으로써 안정적인 라인업 구축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체들이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채널링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계속 업데이트 하는 동시에 채널링 다각화를 통해 이용자 접근 창구도 확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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