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재 공단 이사장과 박일 노조위원장, ‘2012년도 임금협약서’ 합의·서명…임금인상률 3.9%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김광재 공단 이사장과 박일 노조위원장은 이날 2012년도 임금협약서에 합의·서명함에 따라 노사갈등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어 6일~7일 임금협약(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때 전체조합원 1044명중 849명(투표율 81.3%)이 투표해 583명(찬성률 68.7%)의 찬성으로 협약안이 가결됐다.
노사합의내용은 올 임금인상률을 정부가이드라인인 3.9%로 정하고 2009년 2월 이후 채용된 신입직원 임금은 기존직원과의 임금격차를 올해 90% 줄이고 내년 7월1일까지 모두 되살리도록 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이번 협상타결을 계기로 노사갈등을 없애고 노사화합과 조직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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