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은 일본 2위, 세계 4위의 철강회사인 JFE 스틸(STEEL)의 석탄공급 자회사 JFE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과 2년간 최대 60만톤, 약 1500억원 규모의 점결탄 공급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1006억원)의 1.5배 수준이다.
이번 대규모 재계약을 통해 키스톤글로벌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철강사로부터 공급 능력을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인도, 중국 등 신규 바이어 개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급하고 있는 일본 JFE와 또다시 대규모 석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제철용 점결탄 품질의 우수성과 계약이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JFE를 비롯해 좋은 파트너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제철기업들은 물론이고 인도, 중국 등 신규 시장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내년에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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