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베트남 경제 수도 호치민에 8개 스크린의 신규 극장 ‘메가스타 판도라’(Megastar Pandora)를 5일 오픈한다.
메가스타 판도라는 전관(全館) 3D 상영 시스템 구축, 편리한 예매 및 발권, 효율적인 동선관리, 안락한 좌석 배치 등을 바탕으로 화려한 카펫과 네온사인이 돋보이는 할리우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참고로 메가스타 판도라는 오픈 기념으로 ‘늑대소년’을 개봉, 한국 역대 멜로 영화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세운 저력을 베트남에서도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스타’(Megarstar Media Company)를 인수한 CJ CGV는 현재 총 10개 극장 78개 스크린 보유함으로써 MS 50% 이상을 유지하며 베트남 내 1위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4백만 달러와 7.3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30%, 57%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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