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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태양에너지에 최대 20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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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카타르가 대규모 태양 에너지 사업 투자에 나선다.

카타르는 액화천연가스(LPG) 수출 세계 1위인 에너지 강국이지만 동시에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1위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2일 걸프뉴스닷컴에 따르면 카타르 도하에서 기후변화 관련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는 "1800MW(메가와트) 태양에너지 발전을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2014년에 100억~200억달러가 투자될 1800MW 태양에너지 공장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장 완공은 2018년으로 예정돼 있다.

알 아티야 부총리는 1800MW 공장 건설로 2018년 태양 에너지가 카타르 전력 생산의 16%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걸프 지역은 1년 내내 강력한 햇빛이 비치지만 태양에너지 사용을 무시해왔다"며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태양에너지 투자를 늘리기 위해 발전차액지원제도(TIF)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의 현재 전력 생산은 7000MW이며 소비 규모는 5000MW 수준이다. 연간 전력 소비 증가율은 10%가 넘는다.

알 아티야 부총리는 향후 전력 소비 증가율이 5~6%로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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