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마틴 프리먼이 리차드 아미타지와 겪은 재밌는 일화를 소개했다.
마틴 프리먼은 지난 1일 오전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진행된 '호빗: 뜻밖의 여정 아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차드 아미타지는 사귀기 쉬운 사람이다. 운동광이기 때문에 같이 운동을 하면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리차드 아미타지는 "(마틴 프리먼과) 같이 촬영하면서 따로 둘이서 사귈 기회가 많지 않았다. 같이 맥주를 더 마실 걸 아쉽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귀 분장을 떼는데 알콜이 사용되는데 내가 술을 더 마시면 분장이 떨어 질까봐 못 마셨다. 마틴의 연기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벤치마킹을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호빗 빌보(마틴 프리먼)와 동료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특히 골룸이 절대반지를 잃어버린 사연과 프로도(엘리야 우드)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어떻게 절대 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는가에 대한 비밀이 마침내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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