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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탐지 '소나'... 국내기술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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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탐지 '소나'... 국내기술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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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의 차기호위함에 장착될 전투체계와 음파탐지장비인 소나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개발에는 국내 방산기업인 삼성탈레스(주), LIG넥스원(주), STX엔진 등이 참여했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29일 방위사업청은 "FFX에 탑재할 전투체계와 소나 장비를 국내 독자 기술로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30일 개발완료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투체계는 전투관리체계와 탐색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추적레이더 등으로 구성됐다. 전투관리체계는 지난 8월 해군과 함께 실시한 실 표적 해상 운용시험평가에서 높은 명중률과 전투 성능이 입증됐다.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탐색레이더는 3차원 능동형 레이더로 최대 250km 떨어진 표적도 탐지할 수 있다. 2600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 추적 관리하는 성능을 갖췄다. 탐색레이더에 적용된 반도체 송수신기 설계ㆍ제작 기술은 FFX 구축함의 다기능 능동배열레이더 개발의 핵심적인 기반 기술이다.
전자광학 추적장비와 추적레이더는 사격을 위한 정밀 표적 정보를 제공하는 추적 센서로 기존의 소형 전투함용으로 개발된 것을 중대형급 전투함에서도 운용할 수있도록 성능을 개량했다.

소나 장비는 적 잠수함 탐지, 추적, 식별, 적 공격 어뢰에 대한 자동경보 기능 등을 갖췄다.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운용자에게 최상의 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방사청은 "전투체계와 소나 장비 개발 성공으로 각각 5240억원, 1860억원의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해군에서 30년간 운용을 기준으로 각각 3580억원과 220억원 이상의 운용유지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FFX는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올해부터2018년까지 20여척이 건조된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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