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하루 206회 운행…출·퇴근 땐 7.5분, 평상시엔 15분 간격, 수원·용인지구 교통난 덜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기흥역~망포역 복선전철공사를 끝내고 30일 청명역 부근 샛별공원에서 지역민과 국토해양부,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통식을 갖는다.
이로써 새 수도권 전철노선이 수원시까지 이어져 경기남부지역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성이 좋아진다. 전동차는 출·퇴근 땐 7.5분, 평상시간대엔 15분 간격으로 하루 206차례 운행된다. 이렇게 되면 하루 약 9만명이 전철을 이용해 수도권지역의 교통난이 풀린다.
내년엔 망포~수원구간 공사가 끝나 분당선의 모든 구간이 뚫리면 용인, 수원 등지에서 서울도심과 강북지역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바로 갈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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