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지역 주요 도로변 등에 내걸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28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후보 현수막 훼손사태에 대해 항의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누군가 악의적으로 박근혜 후보의 얼굴을 난도질하고 훼손하고 있다. 이는 일종의 테러이고 인격 모독”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철저히 대처해 훼손자를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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