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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겨울철 물난리…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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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 전역이 겨울철 집중호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의 BBC 방송에 따르면 겨울비가 전국적으로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서 영국 곳곳에서 침수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웨일스 지역의 침수주택에서 노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는 등 2명이 숨지고, 도로와 철도편이 통제되고 있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등에서 주택 900여채가 침수됐고, 폭우 관련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잉글랜드 서남부와 동북부, 웨일스 북부 등에선 현재까지 호우주의보가 246건, 경보가 197건이 발령됐다.

비 피해가 심각한 웨일스 북부 지역은 엘루이 강이 범람하면서 인근 500여 가구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잉글랜드 중북부 노스요크셔에서도 5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 지역 노스앨런턴의 한 병원은 홍수로 수술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남서부 콘월주에선 로폴 호수의 수위가 1m 이상 올라가면서 주요 접근도로가 폐쇄됐다. 잉글랜드 달린턴의 철로가 물에 잠겼고, 이로 인해 더럼과 요크, 버릭어폰트위드와 뉴캐슬을 오가는 동부 철도편 운행에도 차질이 생겼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잉글랜드 북동부와 요크셔-험버 지역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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