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비가 많이 오기 전인 7월 이전에 마무리 하기 위해 오는 11월말부터'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가동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추진단은 소방방재청이 시·도, 시·군·구를 총괄 지휘하면서 11월말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7개월 동안 운영된다.
추진단은 각 기관의 책임있는 간부(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 시·도 국장, 시·군·구 부단체장)가 단장이 돼 4개반 16명이 주간회의 등 정례회의를 통해 총 734개 사업장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재해예방사업은 다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달리 여름철 재해와 직결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내년 우기전인 6월말까지 60%이상 주요공정을 완공하는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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