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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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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소외이웃 반찬배달서비스, 사랑의 연탄 배달, 김장김치 나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겨울을 앞두고 소외계층에게 잇따른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복지허브 시범동인 남가좌2동(동장 이현근)은 매주 목요일 저소득 35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나눠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반찬 제공은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눔플러스(대표 회희광)에서 지원하고 대상자 선정과 배달서비스는 남가좌2동에서 맡기로 했다.

반찬 후원업체 행복나눔플러스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서대문구와 은평구 거주 저소득층 600가구를 방문해 매주 밑 반찬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현근 남가좌2동장은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게 돼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회광 행복나눔플러스 대표는 “앞으로 남가좌2동과 함께 지원 대상자를 50가구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치아치료 후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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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서대문구 지회(회장 이한배)는 지난 21일 ‘온정의 연탄나누기’ 시범행사를 열었다

이 날 오전 10시부터 새마을운동서대문지회 회장, 새마을 부녀회장, 단체별 회장 25명이 참석해 시범행사에 참여했다.

시범행사로 진행된 사랑의 연탄배달은 홍은1동에 3가구를 방문해 연탄 600장을 전달하고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랑의 연탄은 총 3000장이 지원되고 동별 가구 당 100~200장씩 수혜가정에 지원된다.

이한배 새마을운동서대문지회 회장은 “올 겨울도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또 구는 ‘사랑의 119’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회장 이한배)와 손잡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21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홍제3동 개미마을 등 3개동 총 9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전기, 난방 등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7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정, 한부모가정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홍은종합사회복지관, 한국전력공사, 연탄나눔본부 등 민간기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미마을은 추억의 마을 만들기로 안내표지판 설치, 추억의 간판 달기, 동네평상 설치 등 1%주민참여예산으로 약수터가 설치됐다.
연탄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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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개미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가좌2동(동장 최선희)은 지난 14,15일 틈새 취약계층에 있는 독거노인, 모·부자가정 등 100가구에 김장김치 800포기를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홍)의 주관으로 통장협의회, 남·북가좌 새마을금고,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박상홍 북가좌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 텃밭을 활용해 인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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