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섬유수출국 터키는 물론 EU 등 진출 전략적 요충지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 22일 비준동의안 통과와 관련 "터키는 유럽연합(EU) 시장에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의류를 공급하는 세계 4위의 섬유수출국으로 우리 기업들이 EU 및 동유럽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한·터키 FTA 국회 비준안 통과로 우리 섬유패션 제품의 터키 시장접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터키 FTA 발효시 터키 섬유 및 의류 시장 단계적 개방은 물론, 지난해 9월부터 터키, 한국, 중국 등 수입산 직물과 의류에 부과되고 있는 섬유세이프가드관세(12~30%)가 면제된다. 섬산련은 "(관세 면제 효과로) 화섬사, 화섬필라멘트직물, 니트직물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의 터키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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