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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간 협업' 신청수요 2배 껑충

최종수정 2012.11.22 11:00 기사입력 2012.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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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세륜기 제작 전문기업인 동서하이텍은 친환경 무인세차기 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대도기계, 롤이엔지, 엠피에스 등 다른 중소기업과 손을 잡았다. 동서하이텍이 영업 및 개발총괄 역할을 하는 추진주체를 담당하고, 대도기계가 하우징시스템 개발, 롤이엔지가 프레임(Frame) 포밍장치 개발, 엠피에스가 제어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한 결과 기술개발 소요비용을 3분의 1로 줄였다.

#플랫패널디스플레이(FPD) 측정시스템 전문기업인 에스피텍은 관련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3년만에 매출이 230% 늘었다. 에스피텍이 제품 개발 및 설계의 추진 주체를 맡고 뉴젠텍이 해외·대기업 영업, 지엔비테크가 중견·중소기업 영업을 담당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낸 데 따른 결과다.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위원장 유장희)은 '중소기업간 협업 지원사업'의 신청 수요가 올들어 59건을 기록, 전년(28개)대비 2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 제조, 디자인, 마케팅 등에 특화된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부족한 역량을 상호간에 협력·보완해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26건의 협업체를 승인하고 협업과제 수행에 필요한 융자 298억원과 협업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협업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매출액은 매년 1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14.9%의 원가절감 효과, 50.9%의 투자비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정영태 사무총장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이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1?2?3차의 협력 중소기업간의 사슬구조가 튼튼해져야 하고, 협력 중소기업 이외의 중소기업들도 이 생태계와 긴밀히 연결되고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간 동반협력모델을 발굴, 이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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