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 방지 유공자 시상식 개최
박 경위는 보험범죄 21건을 적발하고 392명(구속 10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감으로 1계급 특진했다.
시상식에서는 박 경위 외에 조헌주 서울지방경찰청 경장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10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보 및 생보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세계 8위권의 보험 선진국이 됐으나 이와 더불어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면서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0대의 보험범죄 가담률이 2009년 508명에서 지난해에는 952명으로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237억원(적발인원 7만2333명)으로 전년대비 금액기준 13.1%(489억원), 인원기준 4.5%(3,120명) 늘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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