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최근 사임한 김중겸 전 조직위원장(전 한국전력 사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직위 정관(11조 조항)에 의거,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조직위 수석부위원장)을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직무대행을 맡은 김 회장은 지난 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연차총회에서 내년 10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의장인 공동의장에 선출됐다.
WEC는 세계 94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 석유수출국기구 등과 함께 대표적인 에너지 관련 국제단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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