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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MMORPG 우려는 기우..매수기회<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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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3만원, 현주가보다 배 이상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동양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 에 대해 '과도한 우려에 과소한 기대' 상태라며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 15만6000원보다 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지속가능 하며 고마진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리니지 아이템 판매액이 연간 약 1천억원 규모로 정착되고 있다"며 "이러한 게임 아이템 판매가 2013년 타 게임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북미/유럽 길드워2의 아이템 매출도 월 100억원 규모의 판매가 됐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도 추세는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기대감이 높았던 국내 ‘블소’는 3분기 327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키며 기대치를 하회하였으나, ‘블소’의 최종 승부처는 중국시장이란 점도 상시시켰다.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게임유저의 눈높이 상승과 IT인프라 발달로 ‘블소’와 같은 고퀄리티 게임의 흥행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리니지, 아이온 등 기존 게임 매출 감소의 우려가 큰 상황이나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 중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길드워2 아이템 판매로 지속 매출 발생원이 신규로 확보됐으며, 리니지 아이템 판매로 실적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실적 우려감 보다는 MMORPG 시장 우려감에 따른 벨류에이션 하락 국면이지만 그러한 우려를 설명해줄 수 있는 MMORPG 시장 둔화의 조짐은 국내/해외 어디에서도 발견되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3년 중국 진출, 넥슨과의 공조를 통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동사 위상 제고, 신규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대를 통한 벨류에이션 개선도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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