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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내리기, 내복 입기 등 에너지 절약책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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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올 겨울 한파를 대비해 계단 오르내리기와 내복 입기 등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구는 해마다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올해 유례 없는 한파가 예보돼 에너지 수급 여건이 크게 악화될 전망에 따라 직원들의 겨울철 건강은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낮추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평소 직원들의 이용이 뜸한 계단을 활용해 헬스존으로 만들기로 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소비되는 칼로리와 걷기 장점,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수칙, 비만도 자가진단 등 다양한 정보들로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건강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계단 이용에 따라 엘리베이터 사용이 자연스레 줄게 되어 에너지 절약 효과도 얻게 된다.
또 헬스존을 활용한 ‘건강계단 운동’ 뿐 아니라 구청 3층에 설치되는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도 건강 상담과 운동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복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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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실시하던 무릎담요 덮기, 내복 입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한다.

또 주 2회 이상 방송과 업무게시판을 통해 에너지 절약 관련 홍보를 하고 개인용 PC, 프린터 등 사무용기기의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기 위해 대기전력차단 시스템을 설치한다.

아울러 개인용 전열기 사용금지, 냉·난방기 가동 기준 준수, 홀·짝수 엘리베이터 운행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성동구는 이미 2007~2009년 대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17.8% 절감하는 등 에너지도 아끼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이룬바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며 아낀 만큼 이익이 되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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