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DRAM 산업이 3대 업체로 재편됨에 따라 ‘Buyer market → Seller market’으로 전환을 기대. 이에, 동사는 29nm 공정전환 확대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6.7% 증가한 8,759억원으로 예상, 영업이익은 파워시스템의 흑자전환과 IMS사업부 이익 증가로 3분기 대비 37% 증가한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예상.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증가한 연도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문은 높지만,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부진했던 적도 2007년 이후로는 없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LG화학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5조8,926억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6,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5,655억원 -7.4%QoQ)은 1) 계절적인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2) 통상적으로 4분기에 재고조정과 비용집행(성과급, 마케팅 비용 등)이 있었음을 고려할 때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됨.
석유화학 업황은 4분기에도 수요 측면에서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중국의 정권교체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차기 정권의 부양책에 의한 수요증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가능성은 현재 석유화학업체들의 Valuation에 일정부분 반영되어 있음. 이러한 가운데 동사는 석유화학 제품의 다변화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대형 석유화학주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됨.
◆ 한국단자 =자동차용 커넥터에서 구조적인 성장이 진행 중. 1)자동차 전장부품 증가에 따른 차량용 커넥터 수요의 증가, 2)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경쟁력 강화, 3)해외 로컬업체들을 Target으로 하는 자동차용 커넥터 수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80억원(+5.0% YoY), 영업이익 89억원(+46.2% YoY)을 기록. 영업이익 증가 이유는 1)커넥터 모듈화에 따른 ASP 상승, 2)구리가격 하락에 따른 OP margin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
순현금 665억원(3Q12 기준)을 보유, 12M Forward EPS 기준 P/E 6.8배로 과거 P/E Band 6.2~10.6배 수준을 고려하면 현저히 저평가 상태.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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